[기획] BigDATA다루기, STARTrip의 기획-중반부

 

다수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상세 내용은 생략하고, 팀프로젝트 진행의 큰 틀만 기록합니다. 

 

1. 프로젝트 진행 개요

JIRA 준비로 이 카테고리의 포스팅 첫 시작을 했지만, 이 두번째 글로 프로젝트 개요를 정확히 작성해보려고 한다.

졸업선배의 지휘아래 토이프로젝트 시작한지 한 달이 되었다. 현업을 하고 있는 선배의 입장에서 토이프로젝트 말이다. 내게는 협업에서 실제로 이루어졌을 모든 과정 속에서 배울 것이 천지다. 토이프로젝트임에도 기획이 한 달 동안 진행 된건, 시기뿐만아니라 그만큼의 빌드업과 워밍업이 필요했기 떄문이다.

우선 우리는 이런 목적을 달성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했다.

  • 빅 데이터 분야를 경험하기
  • 데이터 활용을 위한 api 사용해보기

위를 토대로 공공기관/kakao 등의 오픈api를 통한 웹기반 컨텐츠를 목표로 5명의 팀원과 2달의 기간을 예상하고 시작했다.

 

2. 기획을 한 달 동안 진행한 이유

노션에 기록한 회의록을 보면 11월 22일부터 어제인 12월 23일 까지 기획회의만 4번이다.

첫 기획 회의

첫 회의날은 선배의 도움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떠나서 이 업계에 대한 나의 방향성을 생각해볼만한 시간을 가졌다

예를 들어 보통 학부생에게 컴퓨터공학부 졸업 이후에 자신이 선택할 업으로서 정보보안가, 전문개발자, 관련 연구자, 대학원생(!)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계속 하게 될 개발에 대해서는 난 프론트할래, 백엔드 할래 라고 생각을 할테데 거기에 ++++++알파알파알파알파 를 생각해 보는 거다. 개발하는 데에 필요한 역할이 정말 프론트와 백엔드만 있을리가 없으니까. 혹은 그렇게 두 가지로만 뭉개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지일 수도 있다. 그리고 프로젝트 실행에 앞서서 연구실에 있는 서버에 대해 우분투 체제의 서버 재정비를 했다.

두 번째 기획 회의

앞으로의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사용할 관리도구/관리계획이 들어갔다.

기본적으로 모임날짜를 정했다. 이후 사용할 관리도구로써 notion, 깃허브(조직/코드리뷰)를 채택했다.

앞서 살펴본 jira는 현재시점에선 보류. 그리고 관리 애자일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각의 관리도구 후보로는 몇가지가 더 있었는데, 각각의 장단점을 피드백 받아 선정하였으니 이렇게 고려하는 기회 자체도 귀하게 느껴졌다.

관리에 대한 계획도 있었으며, 본격적인 우리 아이디어 구체화도 있었다. 빅데이터를 사용할 건데 어떻게 사용할건지, 어떤 api를 우리가 쓸 수 있을 건지 등. 각자가 가지고 있었을 아이디어를 종합했고 보완이 필요한 점은 다음 회의로 넘어갔다

세 번째 기획 회의

주 아이디어는 정해졌다. 이제 여기서부터 '기획'이라는 단계에서 무엇을 고려해야하는지, 이 가장 기초적인 단계가 왜이렇게 중요하며 길어지게 되는지 이해하는 때였다.우리는 다음 회의때까지  requirement를 작성하기로 했다. 아이디어가 정해진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아이디어 안에서 고객에게 어떤 게 필요하고, 우리는 그 요구에 대한 어떤 걸 할 것인지  user/system requirement를 최대한 작성하는 거다.

간략히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user requirement = ‘고객은 [무엇]을 통해 [어떤] 것에 대한 기대/경험을 얻을 수 있다’

system requirement = ‘개발자는 [무엇]을 함으로써 [이득/행위]를 얻을/할 것이다’

이 두가지는 각자 상응하는 관계를 가질 것이며, 충분히 일대일/일대다/다대다관계를 이룰 수 있다.

 

네번째 기획 회의

아직도 진행중임. 이런식으로 user/system requirement를 진해중이며, 이전에 작성했던 것은 구체화/규격화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기에 선배에게 피드백을 받아 보완했다. 그리고 진행중에 우리가 사용할 용어를 규정하기위해 clossary에 대한 추가,  reference 수집, 서버관리 기술문서 작성, 엔지니어링 위키 작성 등의 활용을 예고받았다.

그렇게 다음주까지 기획이 이어지고, 그 주의 말쯤에는 본격적인 개발이 들어가지 않을까.

 

+ 아마 스프링으로 작업할 예정인데, 그에 따라 스프링 공부를 하기로 했다. 이건 또 연구실 선배한테 책도 추천받고 직접 가르침도 받고 도움을 왕왕받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