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 개발자 구인난과 취업난은 왜 동시에 일어나는가

 

💬 코딩테스트는 왜 하는데?


1️⃣ 개발자와 기업 간의 소개팅이다

  • 당신의 스타일과 회사의 스타일을 맞춰보는 관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2️⃣ 허들 중 하나다, 이것이 허들인 이유는

  • 한 달 동안의 100명의 지원자가 들어왔다한들, 우리 기업은 그 100명을 위한 100시간을 쓸 만큼의 리소스가 없다
  • 당신들이 얼마나 우리 회사에 관심이 있으며 우리 회사와의 핏이 얼마나 맞을지에 대한 가능성 판별요소다

3️⃣  코딩테스트는 기업규모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다

  • 대기업이 빡세긴 하지
  • 대기업이 아니라면, 당신이 그렇게 신경을 쓰고 크게 시간할애를 할 것까진 아니다
    • 대신에, 그런 코딩테스트를 실시간으로 이루어질 때 각자가 나누게 되는 피드백/요구사항 등에 대한 스타일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개발자 필요하다며, 근데 왜 날 데려가지 않는 건데?


1️⃣ 당신의 예상과 우리의 눈높이는 다르다

  • 옛날에야 (10년전) 학부 졸업생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고 그들을 티칭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었다
    • 왜? 그때는 IT 기술을 얻기위한 접근방식 자체의 허들이 높았으니까. 그들은 원서를 가지고 어렵게 공부했으니까. 학부생으로서 얻기 어려웠으니까.
    • 물론 그만큼 수많은 정보 파도 속에 당신이 허우적거릴 것이란 건 안다.
  • 우리가 필요한 사람은 ‘기여'하는 사람이다

2️⃣ 다시말해, 입문자가 필요한 게 아니다

  • 이제는 부트캠프나 국비지원을 통한 입문자 케이스는 널리고 널렸다

 

💬 현실적인 신입에 대한 요구조건?


1️⃣ 한 달 안에 적응하면 좋죠

  • 시니어 한 명이 붙었을 때, 당신이 2주~한 달안에 작은 도메인 수준은 맡아주길 원한다

2️⃣ 앞으로도 계속 우리의 눈을 높아질 겁니다

  • 기술의 축적으로 인하여, 그 수준은 높아지게 되어있다
  • 그 눈의 수준을 알려면 당신은 윗선배에게 듣는게 아니라, 당신과 비슷한 1~2년차 사람들을 보라.
    • 1~2년차의 네이버 신입자의 스펙을 본다든지.
    • 글로벌 탑계들의 잡 스크립션을 찾아봐라. 근 3년 정도에 대해서 어떤 개발자를 요구하는지 나와있다

 

💬 나이, 학력, 전공에 대한 기대사항?


1️⃣ 공부와 일의 능력치는 다르다.

  • 예를 들어,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개발실력' & '수능-종합점수'를 비교할 수가 없다
    • 👤어. 거의 신경 안 쓴다
    • 👤써도 필터링
    • 👤 (비전공자출신) 음.. 아니, 신경쓰는 사람은 있어요! 생각보다 많이! 고졸은 대졸보다 훨씬 잘해야.. 그러나, 안 보는 시각이 넓어지는 추세인 건 맞죠.
  • 당신의 실력이 더 중요한 시점이긴 한데, 어떻게 그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 고졸이라면, 비전공자라면, 당신이 대졸보다 얼마나 해낼 수 있는지 고려하는 게 좋을 테다
  • CTO, 리더들 중 꽤나 많은 수가 비전공자/고졸 출신인 걸 고려하면 여기에 해당 되는 당신이 꿈을 접어야할 건 아니다

 

💬 성장하지 않는 신입?


1️⃣ 개발자로 취업 후에도 당신은 언어에 대해, 기술에 대해 공부를 할 것이다

 

💬 주니어가 해봐야할 웹 개발?


1️⃣ 프론트 개발, 백엔드 개발, AWS(서버, 인프라)

  • 맞다, 다 하라는 거다. 어떤 오류가 났을 때 당신은 어느 쪽에서 발생한 오류인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 당신은 그 과정속에서 더 신경쓰고 있는 게 무엇인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 사람개발자인지 본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사방이 가려진 엘리베이터의 느린 속도에 따른 클레임이 들어왔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거울을 설치할게요, 그들은 거울을 보는 시간을 통해 엘리베이터의 느림을 덜 느낄 것 같거든요

🧑‍🤝‍🧑: 엘리베이터의 알고리즘을 고려하여 속도를 향상시킬게요. 그들의 근본적인 불만은 ‘엘리베이터의 느린속도' 이니까.

⇒ 중요한 것? 투자 대비 얼마나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 (이게 비즈니스. )

 

💬 혹시, ‘이 회사에서의 배움이 나중에 이직...’ 이란 말은 어때?


스타트업 기준으로, 어차피 당신이 5년이고 10년이고 있어줄 거란 기대는 안 한다

  • 정으로 오래 남으려 하는 건 우리도 원치 않는다 (like 연애)
  • 우리 회사와 당신간의 교집합이 크기를 원할 뿐이다
    • 당신과 우리의 속도가 맞고, 우리가 당신을 성장시킨다면 당신도 우리에게 기여를 해주길 바랄뿐이다

 

💬 코딩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다?


  • 실제론 이미 있는 걸 하는 게 많죠💦
  • 이직을 하다보면, 그 개발과정에서 만들어 둔 템플릿을 쌓아두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재사용)

 

💬 시간을 돌린다면(학생즈음), 무엇을 더 하고 싶은가?


👤 서울권 대입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얻었으면 어땠을까

👤 비전공자로서, 컴공 전공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란 생각을 현업 5년차까지 많이 생각했다 (지금은 뭐)

👤 학교에서 배운 것은 쓸모 없는 줄 알았는데.. 남들도 그렇다고 말하던데.. 아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