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2주차: etri를 가면 장이 건강해진다는데요?

 

2021 동계 ETRI 연구 연수생 생활을 기록합니다. (보안상 진행되는 연구실 내 프로젝트 내용은 생략합니다. )

 

 

중요한 점심밥


 

동기 연수생인 언니 오빠한테 첫날에 말했었다

🍊: 언니 생각보다 밥 괜찮은 것 같은데요? (연두부 좋아함)

👩🏻: 어 맞아 ㅋㅋㅋㅋ 그런듯?!

 🤦🏻‍♂️: .. 아닌데?

 

둘째날엔 이랬다

🍊:...(?)

👩🏻: ㅎㅎ

 🤦🏻‍♂️: .. 좀 아닌데?

 

셋째날.

🍊: 좀 아닌듯. 

👩🏻: ㅎㅎ

 🤦🏻‍♂️: .. 좀 아닌데?

 

그래도 금요일 우동 맛있었고, 점심밥이 아닌 집밥은 이랬다. 새우의 연속.

'에트리 -> 집, 에트리 -> 집, 에트리 -> 눈 -> 집, 에트리 -> 추움 -> 집, 에트리 -> 헉헉 -> 집'이 연속일 뻔했는데 그러다 선배가 자취방에 박혀있는 나를 꺼내 바깥 구경을 시켜줬었다.

 

 

대전 구경, 사람 구경(ft. 대학원생 언니 선배)


걱정많은 엄마한테 잘 지낸다며 보여줄려고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익숙하지가 않아서 몇 장 못 찍었다. 그래도 남는 걸로 기억을 살리면 이랬다.

 

1. 핸드메이드 수육 만찬(ft. 대학원생 언니 선배네)

지금보니까 김치 때깔 미쳤다. 그리고 수육은 왕창 리필된다. 감사합니다.

 

2. 야경구경 (ft. 식장산)

으헤헿 나 이런 거 처음봐. 이 날 머리 위로 빼곡히 있던 별들이 신기했다

 

3. 킹스맨과 돈까스

그러니까 영화도 봤으면서 영화표는 안 찍고 그 전에 먹은 돈까스를 찍은 걸 보면 나는 먹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인 것 같다.

 

 

ETRI에선 뭘했냐면


1. 프론트로 페이지와 modal 작업했음

=> 프론트 처음함. css처음 함.

=> 작업 중에 대/소문자 구분 안되어서 안 되는 거, 오타로 인해서 안 되었던 게 참 많았다.

예를 들어서 이렇게 말이다. 1주차 프로젝트 마지막날에 찾은 거라 너무 기쁘고 고마웠다.

 

2. 인턴 현황보고 발표했음

내일 할 2주차 발표자료도 완성 

 

3. 다음주에 예정된다는 세미나 가기로 동기분들과 약속 쾅

가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