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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전기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AI 트렌드를 조사할 일이 많아 국내외의 사례를 찾아보곤 한다. 특히나 ChatGPT와 같이 생성형 AI가 언급되면서 산업 전반의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긍정적 시너지에 관한 내용이 줄기차게 쏟아지나, 한 구석에서는 이런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동작시키기 위한 '전력 소비'와 관련된 문제가 점점 더 부각되고 있었다. AI 모델, 특히 대규모 모델은 훈련과 운영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전력을 소비한다. 예를 들어, 언어 모델 GPT-3은 수천 개의 GPU를 몇 주 동안 사용하고 이는 연간 약 1,287MWh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가정의 약 1,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과 맞먹는 양이다. 이러한 전력 소비는 환경적 영향뿐만 아니..
내 Excel이 신났어요 약 일주일 동안 PoI 라이브러리를 통해 Excel을 출력하는 작업을 해봤다. 내용만 기재하려다가 셀 생성/병합 등의 레이아웃 설정부터 Text의 폰트 스타일 등도 Java와 Spring-Poi 라이브러리로 다뤄봤다. 별문제 없이 요구사항을 다 구현하나 싶었던 때에, DB 내의 데이터들을 Query로 개행 압축시킨 뒤 내용을 기재한 Excel파일을 열어보니, 내 파일은 미친 듯이 신나있었다. (계약서 내용 출처: https://blog.naver.com/aetangu/50164949002) 갖고 있는 계약서로 예를 들면 저런 식으로, 노래를 부르기엔 당황스러운 내용에 음표가 개행마다 붙어있었다 문제 추적하기 1. XSSFRichFont에 Font를 바꾸니까 나타났다 XSSFFon..
Notion이 질렸다Notion 3년 차, 토이 프로젝트 스페이스만 서너 개를 운영해 봤다. 협업할 때야 다 함께 편집하기에 편하고 링크 공유도 하며 좋았지만, 개인 문서를 정리하기에는 부적합했다. 개인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그 각각의 특성을 생각해서 가장 좋은 템플릿 구성을 고민하는 나를 지난 3년간 봐왔으니 보다 대충 문서를 정리할 수 있는 툴을 찾아야 했다. Obsidian이 천재 도구라던데Youtube에서 니꼬가 말했다. Obsidian이 최고라고.많은 플러그인들을 선택적으로 커스텀하여 쓸 수 있는 이 Obsidian은 생각보다 꽤 불편했다. 처음엔 '뇌 지도'라는 트리 구조의 뷰가 매력적이어서 한 일주일 만에 문서 50여 개를 만들고 훗날 거대하고 멋있는 뇌 지도를 꿈꿨는데, 마크다운 기반의 문..
취직했다그렇게 바랬던 취직을 했다.지난 1년간 50여 개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며 10%가 안 되는 자기소개서 합격률의 결과를 얻었고 최종적으로 지역 중견기업에 들어갔다. 웹 개발자를 꿈꾼 것만 3년이었는데 첫 직무로 RPA 개발을 맡게 되었다. 그렇다면 해당 업무는 Java를 쓰는가? 🍊 아니.그렇다면 프로그래밍을 하는가? 🍊 소스코드 레벨의 프로그래밍은 아니다.그렇다면 RPA가 무엇인진 알고 있었는가? 🍊 몰랐다. 관련 경험이 없던 내가 RPA 업무를 맡게 된 경로는 아래와 같았다.내가 속하게 된 기업의 분야는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제한적인 요구사항만 다루거나 단순 반복과 일회성의 업무를 맡기보다, 기여도나 자유의지가 더욱 큰 업무를 바란다는 것을 연수 생활 동안 관계자분들께 말..
전에도 언급했던 2023년의 내 첫 프로젝트, MirrorMe가 있다. [회고] SmartMirror 프로젝트 개발 회고 지난 6주간 SSAF생활을 하면서 IOT프로젝트를 했다. IOT에 관심있냐고 하면 아니었다. 관련된 경험이라고는 고등학교때 이름만 IOT(그때 프로듀스 101이 유행해서.. )인 동아리를 개설했고 이게 다른 guti-coding.tistory.com 내가 이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했나 PPT 자료들을 뜯어보고 혼자서 구조를 그려보니 아래와 같았다. 더 많은 기능이 있었지만, Backend에 있던 기능들 위주로 관계를 정립해봤다. 전체적인 구조는 위와 같았고, 최대한 깨끗하게 표시하려고 했으나 어렵다 들여다보고 있으니 가장 큰 구조부터 '왜 그렇게 한 걸까...?'... 의문이 들었다. ..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1:N? N:M? 그저께 싸피에서 마지막 오프라인 날, 각자의 1년 간 활동을 정리할 시간이 있었다. 그 날 언니가 하던 말. 🤱🏻 : 으잉,, 오픈채팅 구현에서 난 1:N 통신을 구현한걸까, N:M 통신을 구현한걸까? 🍊: 수신 발신 입장에선 1:N 같기도 하고.. 👦: N:M에 가까운 것 같은데? 다수가 다수한테 보내잖아. 흐음으흠음 🍊: 내가 알아볼게오 1:N 이라 볼 수 있는 이유 개별 사용자 관점에서, (가령 카카오톡같은) 오픈채팅방은 1:N 통신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한 사용자(1)이 오픈채팅방 내 다른 여러 사용자(N)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그 반대의 상황도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각 사용자는 자신과 다른 모든 참가자 간의 통신에서 '1'의 역할을 하며, 동시에 'N..